공인회계사 시험 난이도, 진짜 어느 정도길래 매년 난이도 논란이 터질까?
공인회계사 시험 난이도가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 합격률·제도 개편·수험생 체감 난이도를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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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시험 난이도, 진짜 어느 정도인가요?
공인회계사(CPA) 시험은 여전히 “국내 최상위 난이도 자격시험”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특히 2차 시험은 해마다 난이도 논란이 이어질 정도로 어렵게 출제되고 있고, 2025년 제60회 시험에서도 “난이도 조절 실패”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2025년부터 시험 제도가 개편되면서, 수험 전략까지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라 체감 난이도는 더 높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최근 난이도 논란, 왜 나올까?
최근 몇 년간 수험생들이 특히 많이 이야기하는 부분은 “난이도 편차”와 “체감 난이도 급상승”입니다.
- 2025년 제60회 2차 시험의 경우,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9%가 전년도보다 “훨씬 어려웠다”고 답했고, “쉬웠다”는 응답은 0%였습니다.
- 특히 고급회계는 응답자의 95.5%가 “아주 어렵다”고 답할 정도로 체감 난도가 높았고, 지엽적인 주제와 시간 대비 과도한 분량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렇게 해마다 특정 과목이 갑자기 어려워지거나 상대적으로 평이해지는 “널뛰기 난이도”가 나오다 보니, 부분합격제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비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합격률로 보는 ‘객관적인’ 난이도
난이도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합격률입니다. 합격률이 전부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난이도와 경쟁 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많이 참고하십니다.
최근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률 추이(일부)
| 연도 | 구분 | 1차 합격률 | 2차 합격률 |
|---|---|---|---|
| 2022 | 공인회계사 | 16.9% | (약 20%대 중후반, 연도별 변동) |
| 2023 | 공인회계사 | 19.1% | 약 20%대 |
| 2024 | 공인회계사 | 약 20.9% | 약 28% (합격자 1,250명 선발) |
- 1차 시험 합격률은 대체로 15~20%대에서 움직이고, 2차 시험은 20~30% 사이에서 형성되는 편입니다.
- 2024년 2차 시험은 합격자를 1,250명으로 비교적 많이 뽑으면서 약 28%의 합격률을 기록해 전년보다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상당히 치열한 시험으로 분류됩니다.
여기에 1차 경쟁률도 2024년 기준 4.8대 1 수준이라, “지원만 하면 되는 시험”이 아니라 시작부터 촘촘하게 걸러지는 구조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2025년 이후 개편, 난이도에는 어떤 영향?
2025년부터는 시험 구조와 과목, 배점이 꽤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 개편은 겉으로는 “실무 역량 강화”와 “수험생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지만, 실제 수험생 입장에서는 처음 몇 년간은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질 가능성이 큽니다.
주요 변화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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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
- 기존 상법 과목에서 어음·수표법이 제외되고, 외부감사법·공인회계사법이 포함되며 과목명이 기업법으로 변경.
- 경영학·경제원론의 배점이 축소되고, 회계·세법 비중이 상대적으로 강조되는 방향으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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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험
- 기존 5개 과목 체제에서 6개 과목 체제로 개편되며, 재무회계가 중급(재무회계Ⅰ) 100점·고급(재무회계Ⅱ) 50점으로 분리.
- 회계감사 과목 내 IT 관련 문항 비중이 5%에서 15%로 크게 확대되며, 디지털·IT 이해도가 점점 더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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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격 및 연수 관련
- 사전 이수 학점 24학점 중 IT 관련 과목 3학점이 추가되어, 회계사의 IT 역량 강화를 강조합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시험 과목이 많아지고, 새로운 영역(IT, 외부감사법 등)이 늘어났다”는 느낌이 강해서, 단기적으로는 난이도가 올라간 것처럼 체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수험생들이 실제로 느끼는 난이도
수험생들의 생생한 후기를 보면, 단순히 문제의 “깊이”뿐 아니라 “시간 압박”과 “지엽성”이 난이도를 더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많이 언급됩니다.
- 2025년 2차 시험 설문에서는 “10년에 한 번 나올 만한 지엽적인 주제들을 한 번에 몰아서 냈다”, “자료 분량이 너무 많아서 시간 내에 풀기 힘들었다”는 반응이 다수였습니다.
- 중급회계의 경우, 특정 지점을 하나 틀리면 문제 전체가 날아가는 구조가 많아 “실수 허용도가 거의 없는 시험”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 1차 재무회계 총평에서도, 기본 개념은 비슷하지만 세부 포인트나 응용력이 부족하면 체감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정리하자면,
- 양이 많고
- 지엽적인 부분을 집요하게 물어보며
- 시간까지 빡빡한 시험
이라는 게 최근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난이도 이미지에 가깝습니다.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은 “그래서 이 난이도를 어떻게 뚫을 수 있느냐”일 겁니다. 난이도가 높다고 해서 방법까지 복잡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기본에 더 충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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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서 위주로 반복, 기출은 ‘해설집처럼’ 보기
-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기본 개념을 꼬아서” 내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기출을 단순히 정답 맞히는 용도가 아니라 개념을 다시 끌어올리는 교재처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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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시간 전략 세우기
- 실제 시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시간만 더 있었으면 풀 수 있었는데”입니다.
- 모의고사, 실전 모의를 통해 “한 문제를 오래 붙잡지 않는 기준”을 미리 정해 두면 체감 난이도가 확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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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포인트(IT·외부감사법 등) 선제적으로 반영
- 회계감사에서 IT 비중이 15%까지 올라간 만큼, 정보시스템·내부통제·데이터 관련 개념을 미리 익혀 두면 다른 수험생과 차별화되는 구간이 됩니다.
- 1차에서 기업법으로 바뀐 부분(외부감사법, 공인회계사법)은 새롭게 추가된 만큼 출제 비중이 꽤 있을 가능성이 높아 “효율적인 득점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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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을 ‘동기 부여’로 활용하기
- 1차·2차 모두 합격률이 20% 안팎이라는 건, 결국 상위 20% 안에만 들어가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무작정 “넘사벽 시험”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상위 20%에 들어가기 위한 생활 루틴과 공부량”을 구체적으로 숫자로 계산해 보는 게 실제 전략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 꼭 가져가셔야 할 핵심
끝으로, 독자분들이 이 글에서 기억하면 좋은 포인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공인회계사 시험은 국내 자격시험 중 최상위 난이도이며, 특히 2차는 매년 난이도 조절 논란이 나올 정도로 어렵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 최근 1차 합격률은 대략 15~20%대, 2차는 20~30% 수준으로, “도전해볼 수 있지만 절대 만만하지 않은 시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2025년부터 과목 개편, 배점·IT 비중 확대 등이 이뤄지면서, 초반 몇 년은 수험생 입장에서 더 어렵게 느껴질 가능성이 큽니다.
- 하지만 기본 개념에 충실하고, 기출·시간 관리·개편 포인트(IT·기업법·외부감사법 등)를 전략적으로 잡는다면, 높은 난이도 속에서도 충분히 합격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공인회계사 시험 난이도가 막연히 두려워지셨다면, 이제는 “얼마나, 왜 어렵고, 무엇을 준비하면 되는지”까지 감이 조금은 잡히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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